문기현 작가의 산문집 ‘하얀사람’이 출간 됐다.

문 작가의 산문집 하얀사람은 때때로의 위로와 이해와 생각 글을 전하면서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 냈다.

이 산문집은 언제 사라져도 모를 시간 앞에서 하염없이 살아가는 틈의 이야기를 주제로 했다.

죽어서는 아무것도 가지지 못할 걸 알면서도 살아가는 동안엔 남겨졌던, 잊혔던, 추억했던 혹은 무의식 속에 기억하던 감정적인 말들과 시간적인 무게감들을 기억하고 남기고 싶어 쓴 틈의 이야기다.

1부 시작은 작가 시점으로 어느 틈에 껴 있는지도 모를 하얀 사람이다.

2부는 나와 당신의 시점으로 누군가의 틈 살아서 또는 죽어서 겪고 남겨진 것 이다.

끝으로 3부는 하얀사람 으로 틈의 세계, 나와 당신을 이해하는 시점이다.

문기현 작가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페이스북 안녕 루카의 생각글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2011년~2015년 당시 6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문 작가는 “가끔은 스스로가 하얗다고 생각하며 혹은 어느 틈에 껴있는지도 모를 만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전한다”며 “우리 모두에게도 해당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