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학교 밖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일 고등학교과정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안동시에서 개최된 2021년 제2회 검정고시는 영주시 학교 밖 청소년 A모(18)군 등 총 15명 전원이 고졸검정고시에 응시했다.

올 상반기 제1회 검정고시는 19명 응시 17명이 합격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날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그동안 준비해 온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긴장감을 완화하기 위해 시험 당일 간식과 점심을 제공하는 등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영주경찰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편안하고 안전한 검정고시 응시를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한 차량지원을 이번에도 어김없이 지원했다.

김명자 소장은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 모두가 합격해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가길 바라고 차량지원해 준 영주경찰서에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꿈과 드림의 합성어로 학교 밖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는 의미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2015년 9월에 출범해 청소년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과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