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행복한 영천, 희망찬 미래가 보인다
  • 기인서기자
청년들이 행복한 영천, 희망찬 미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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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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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본조례 제정… 청년인구 정착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
지난 7월29일 발족한 영천시 청년정책참여단 1기 위촉식 모습
최기문 시장이 지난 3월16일 문화공감센터에서 개최된 별별청년 문화 아카데미에 참석해 지역기획자를 꿈꾸는 청년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 시장이 지역 내 수제초콜릿전문점 산과보롬(대표 김강산, 김은경)을 방문해 청년CEO를 격려하고 있다.
청년정책에 큰 애착을 보이고 있는 최 시장이 농식품 청년CEO 가공업체 현장을 방문했다.
청년셀러 발굴을 위해 시가 진행했던 플리마켓 개최 모습.
최 시장이 농업을 평생직장으로 선택한 청년농업인들의 영농현장을 방문했다.
미래가 있는 지역 기반을 위해 영천시가 청년들의 희망을 찾아주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영천시는 미래의 희망을 향해 젊음을 불태우고 있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고충을 해결해주고 희망찬 영천을 함께 만들가는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시는 올 1월 청년정책담당을 신설하고 6월에는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청년 중심의 여러 가지 지원책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 7월 지역 청년과 소통하며 청년정책 연구 및 수립 등을 위해 20~40대까지 학생부터 소상공인까지 30명으로 이뤄진 영천시 청년정책참여단을 구성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들은 2년간 정기 및 수시회의를 통해 일자리, 문화예술, 주거복지, 교육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문제에 대해 소통하며 청년정책의 수립과 시행에 관해 활동한다는 것. 이러한 기반 위에 시는 각 분야별 든든한 청년 맞춤 지원책들을 준비했다.



△문화예술분야

만 20세부터 45세 이하로 구성된 문화예술분야의 청년동아리를 지원하는 문화예술 청년동아리(별별청년) 사업을이 추진 중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영천 굿즈를 제작하고,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하며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도 하고 있다.

올해 7월 말 기준 55명의 별별청년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기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분야

청년 인구의 정착을 유도하는 각종 기업 지원책도 눈에 띈다.

시는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에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월 200만원을 2년간 지원한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16업체, 166명의 신규 채용 청년 근로자 인건비 29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11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47개사 68명의 신규채용 청년 근로자 인건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은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어 기업과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 더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하고 디지털 뉴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언택트 산업분야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관내 특성화,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년일자리정책지원센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년일자리정책지원센터의 일자리창출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2020년 기준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취업·면접특강, 모의면접실시 등을 실시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98.3%라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도내 직업계 고교 중 독보적 1위라는 결과를 도출했다.

구직자와 중소기업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는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이 인턴을 고용하면 고용지원금을 지원하여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부서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에게는 인턴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정규직 전환 시 근속장려금을 지급해 임금 향상을 통한 장기재직을 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하며 전국에서도 최고 수준의 취업률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까지 65개 기업 74명을 지원했도 7말 현재 11개 기업 10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라는 이름으로 시행되어 관내 8개 중소기업이 인턴사원 12명을 채용해 총 11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낳았다.

청년 창업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었다.

올해 신규 사업인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과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 등 청년창업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진 청년들을 발굴해 활동비, 사업화자금, 컨설팅 등의 체계적인 지원을 한다.



△복지분야

저소득층 청년들이 자립해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지원 사업의 일원인 청년희망키움통장과 청년저축계좌 사업도 시행 중이다. 지속성을 가지기 위해 시는 영천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금융, 재무 관련 자립역량교육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실시 중이다.



△농업분야

우수한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청년농업CEO 농어촌진흥기금 등 다양한 정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금년 하반기 청년농업인 영농활동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와 농업경영 및 유통ㆍ마케팅 전문교육을 준비하는 등 농업분야 지원책 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

청년농업인 정보교류와 영농 초기 농촌에 대한 경험 및 탐색을 위한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및 시청각 시설, 회의장비 등을 농업인회관에 마련한다.

이 외에도 추가적으로 청년들의 정착과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마련과 실정에 맞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최기문 시장 “청년인구는 지역발전의 핵심동력이다. 실질적인 지원책 발굴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운영 할 계획이다”며 “영천시만의 핵심 정책 발굴로 청년들이 정착하고 머무를 수 있는 영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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