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국 “文정부 4년 간 외국인 보유주택 2만7041호 늘었다”
  • 김영호기자
김희국 “文정부 4년 간 외국인 보유주택 2만7041호 늘었다”
  • 김영호기자
  • 승인 2021.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유주택 2만7041호 늘었다”
국토교통부가 국민의힘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4년 만에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이 2만7041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말 기준 외국인 보유주택은 총 5만175호였으나 올해 7월 말 현재 7만7215호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이중 아파트가 2017년말기준 2만8270호에서 2021년7월말 4만5905호로 1만7635호가 늘어났다. 특히 경기도 아파트 보유가 2017년 말 8275호에서 2021년 7월 말 기준 1만6517호로 8242호가 늘었는데 서울이 1만40호에서 1만2369호로 2329호가 늘어나 서울과 경기도에서만 외국인이 보유한 아파트가 1만500호 이상 증가했다.

이 밖에도 인천이 2065호, 충남이 1326호로 늘어나 전반적으로 집값 상승이 두드러진 곳에서 외국인 보유 아파트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또 이 기간동안 외국인 보유 다세대주택이 7482호 늘었으며 단독주택 1212동, 연립주택이 721호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국 의원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이 꾸준히 증가하는 점이 이채롭다”면서 “여러 주택종류 중 특히 가격인상폭이 큰 아파트 보유 증가가 두드러진 점은 투자 또는 투기적 요소가 개입됐을 소지가 있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조세당국이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