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부에서 대선 경선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소속 의원들끼리도 해당 논란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였던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3명이 참여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역선택 도입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펼쳐졌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의원들은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의 필요성을 피력한 반면 유승민 전 의원 캠프에서 활동하는 신원식 의원은 반대 의견을 표출했다.
최 전 원장 캠프에서 전략총괄본부장으로 활동하는 박대출 의원이 대화방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의 필요성 꺼내들자 같은 캠프 소속인 조명희 의원도 “역선택 방지는 우리 당 차원에서 반드시 심도 있게 검토돼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후 윤 전 총장 캠프에서 활동하는 정점식 의원, 이양수 의원, 안병길 의원도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하지만 유승민 캠프에서 활동하는 신원식 의원과 유의동 의원은 당의 외연 확장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에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논쟁에 참여했던 조명희 의원은 의원들 간 의견수렴 과정일 뿐이며, 캠프 간 갈등과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3명이 참여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역선택 도입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펼쳐졌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의원들은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의 필요성을 피력한 반면 유승민 전 의원 캠프에서 활동하는 신원식 의원은 반대 의견을 표출했다.
최 전 원장 캠프에서 전략총괄본부장으로 활동하는 박대출 의원이 대화방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의 필요성 꺼내들자 같은 캠프 소속인 조명희 의원도 “역선택 방지는 우리 당 차원에서 반드시 심도 있게 검토돼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후 윤 전 총장 캠프에서 활동하는 정점식 의원, 이양수 의원, 안병길 의원도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하지만 유승민 캠프에서 활동하는 신원식 의원과 유의동 의원은 당의 외연 확장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에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논쟁에 참여했던 조명희 의원은 의원들 간 의견수렴 과정일 뿐이며, 캠프 간 갈등과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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