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단체 ‘언론중재법 개정안 철회 서명지’ 국회·靑 전달
  • 김무진기자
언론단체 ‘언론중재법 개정안 철회 서명지’ 국회·靑 전달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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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단체들이 ‘언론중재법 개정안 철회를 위한 언론인 서명지’를 24일 국회와 청와대에 전달했다.

서명에 참여한 언론단체는 관훈클럽, 대한언론인회, 한국기자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신문협회, 한국여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일곱 곳이다.

이번 서명은 언론7단체가 언론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배제 도입 등을 규정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철회를 위한 결의문을 지난 9일 채택하고 ‘언론인 서명 운동’에 돌입한 후 20일까지 진행됐다.

서명에는 언론인 총 2636명이 참여했다. △신문사 1766명, 방송사 375명, 인터넷신문사 217명, 뉴스통신사 126명 등이다.

언론단체 대표들은 이날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대표, 청와대를 차례대로 방문해 서명지를 전달하고 지난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행 처리된 언론중재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했다.

특히 언론7단체는 국회와 청와대에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면서 총 네 가지의 사안을 강조했다.

요구사항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오는 25일 본회의에 상정 처리하는 것을 즉각 중단할 것 △이번 개정안을 즉각 폐기처분할 것 △국회는 개정안의 위헌성 여부 등에 대해 종합적인 숙의 과정을 거치고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개정안을 전면 재검토 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이의서를 붙여 국회에 재의를 요구할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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