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시니어클럽, 전국 최고 기관 도약
  • 황병철기자
의성시니어클럽, 전국 최고 기관 도약
  • 황병철기자
  • 승인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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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노노케어·양봉 꿀 생산 등
23개 사업에 1816명 참가
코로나19 대응 집중 ‘성과’
의성군 시니어클럽이 조문국박물관 인근에서 작약 꽃 단지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의성군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돕는 의성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1그룹 A등급)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등 3개 유형을 심사했으며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1288개 수행기관의 2020년도 사업수행결과를 종합평가했다.

의성시니어클럽은 상위 1%의 전국 최 상위권에 속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이는 지난해 최우수 수행기관상(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에 이은 쾌거로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뛰어난 성과라 할 수 있다.

의성시니어클럽은 올해 신규사업 ‘사랑한상’을 비롯해 공익활동, 사회서비스, 시장형사업단 3개 유형의 23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1816명이 참가해 지역사회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가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유치원·영유아보육시설 관리지원 서비스(의성사랑서비스), 지역아동센터 관리지원서비스(의성희망서비스), 요보호노인 정서적 지원(노노케어), 도시락 제조판매(진수성찬), 양봉을 통한 꿀 생산판매(의성꿀딴지 양봉) 등이 있다.

또 각 사업단은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판매방식 다변화, 서비스 차별화, 수요처 확보, 만족도 조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개선하며 업무효율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조화에 힘써왔다.

특히 참여 어르신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종사자 인센티브 및 격려물품 지원, 혹서기 유연근무제 등을 실시했으며 코로나19사태로 활동을 중단한 기간에는 참여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활동비 선지급에 힘쓰기도 했다.

게다가 코로나19에 대응한 방역 조치도 빛났다. 지난해 사업참여자 2005명 중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활동을 중단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했다. 사업을 코로나19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하고 방역관리책임자와 안전관리책임자 등을 선임했으며, 중단기간을 최소화하고자 애썼다.

또한 체온계와 마스크, 손소독제 등 약 8만2000점을 지급해 매일 방역일지와 시설점검표를 작성하도록 했으며 방역지침 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대응 매뉴얼 작성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건강관리 책임자를 선임해 건강관리 모니터링 일지도 꾸준히 작성하는 등 철저한 방역을 이어갔으며, 이 같은 노력으로 전대미문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예산집행율 100%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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