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세계유산축전…흥·맛·멋 알린다
  • 김우섭·정운홍기자
안동서 세계유산축전…흥·맛·멋 알린다
  • 김우섭·정운홍기자
  • 승인 2021.09.01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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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26일 세계유산 일원서
하회마을·도산·병산서원 등
세계유산 테마로 공연·전시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 풍성
4·8·11일 쥐불놀이 흥 띄워

 

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3일 간 안동 하회마을을 비롯 도산·병산서원 등 안동의 세계유산 현장에서 2021 세계유산축전이 펼쳐진다.

세계유산 축전은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세계유산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향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며 경북을 비롯해 세계유산 보유 지자체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전행사는 8월 백제, 9월 안동, 10월 수원화성과 제주 순서로 진행된다. 지난해 경주·안동·영주시에서 열린 2020 세계유산축전 경북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2021 세계유산축전 안동은 안동의 세계유산 인류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문화재청·경북도·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축전 개막을 알리는 선포식은 경북도지사, 안동시장을 비롯해 문화재청장 등 세계유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8일 저녁 7시에 하회마을 부용대 특설무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행사기간 중에는 하회마을 등 세계유산을 테마로 한 공연·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장소별로 주요 프로그램은 우선 하회마을에서는 유산연회를 주제로 한 유산전람 상설 전시가 진행된다.

메인 공연으로는 추석연휴 5일간 Lotus Love 무용극을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과 협연으로 선보이며, 하회마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 전통놀이인 선유줄불놀이가 4일, 8일, 11일 야간에 3차례 펼쳐져 축제분위기를 한껏 북돋운다.

도산서원에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9월의 봄 도산서원 야간개장이 상설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 퇴계선생의 도산12곡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도산12곡 음악회가 추석연휴 3일간 열린다.

특히 18일에는 퇴계선생의 사색길을 참가자들이 함께 걸으며 라디오방송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보는 특집 라디엔티어링도 마련된다. 병산서원에서는 서애선생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풍류병산 음악극이 4∼5일과 25∼26일 4일간 병산서원의 멋진 절경과 만대루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경북도립교향악단 공연, TBC고택음악회, 도산서원 알묘추계향사, 각종 팸투어 행사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엮어간다.

경북도는 세계유산축전을 정례적으로 개최해 국내외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정부의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계획에 발맞춰 지역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기반 세계유산 통합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세계유산 15건 가운데 5건을 보유한 광역지자체의 위상에 걸 맞는 보존·관리·활용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로 대전환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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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9-02 09:10:44
하늘숭배,산천숭배,조상숭배, 주역(점)등에서 파생된 유교의 지류.

역사적 순서로 보면 황하문명에서 은.주시대의 시원유교[始原유교:공자님 이전 하느님(天)과 여러 神明을 숭배]에서, 한국 고조선의 기자조선으로 始原유교유입, 기자조선(始原유교) 마지막왕 기준의 후손이 삼한건설, 삼한(始原유교)의 영토에서 백제(마한).가야(변한).신라(진한)가 성립됨.

윤진한 2021-09-02 09:09:49
은,주시대始原유교때 하느님.조상신숭배.세계사로보면 한나라때 공자님도제사,동아시아(중국,한국,베트남,몽고지역)에 세계종교 유교성립,수천년전승.한국은殷후손 기자조선 기준왕의 서씨,한씨사용,三韓유교祭天의식. 국사에서 고려는 치국의道유교,수신의道불교.



세계사로 보면 한나라때 동아시아 지역(중국,한국,베트남,몽고지역)에 세계종교 유교가 성립되어 지금까지 전승. 이와 함께 한국 유교도 살펴봄.

한국 국사는 고려는 치국의 도 유교, 수신의 도 불교라고 가르침. 고려시대는 유교 최고대학 국자감을 중심으로, 고구려 태학, 백제 오경박사, 통일신라 국학의 유교교육을 실시함. 유교사관 삼국사기가 정사(正史)이던 나라.

http://blog.daum.net/macmaca/3057

@무속은 은.주시대 始原유교의 하늘숭

윤진한 2021-09-02 09:09:04
유교경전 예기에는 상고시대 조상신의 위치에서 그 혼이 하늘로 승천하시어 인간을 창조하신 최고신이신 하느님[天(하느님, 하늘(하느님)]하위신의 형태로 계절을 주관하시는 五帝가 계십니다. 유교는 하느님(天), 五帝, 地神, 山川神, 부엌신(火관련)숭배등 수천년 다신교 전통이 있어왔습니다.

@한국은 세계사의 정설로,한나라때 동아시아(중국,한국,베트남,몽고)에 성립된 세계종교 유교국으로 수천년 이어진 나라임. 불교는 고구려 소수림왕때 외래종교 형태로 단순 포교되어, 줄곧 정규교육기관도 없이, 주변부 일부 신앙으로 이어지며 유교 밑에서 도교.불교가 혼합되어 이어짐. 단군신화는 고려 후기 중 일연이 국가에서 편찬한 정사인 삼국사기(유교사관)를 모방하여, 개인적으로 불교설화 형식으로 창작한 야사라는게 정설입니다.


윤진한 2021-09-02 09:07:35
그에 맞게 처우됩니다. 그게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당개념이겠지요.한번뿐인 고귀한 인생, 부처 Monkey의 불교처럼 동물로 인간을 비하하지 말고 열심히 사는게 유교입니다.

@일부 지역에서 굿이나 푸닥거리라는 명칭으로 신령숭배 전통이 나타나도, 이를 무속신앙이라 하지는 마십시오. 불교라고도 하지 마십시오. 유교 경전 논어 팔일(八佾)에서는 공자님이전부터 섬겨온 아랫목 신(안방신), 부엌신등을 섬기는 전통도 수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통적인 신명 섬기기에 대해서, 공자님도 오래된 관습으로, 논어 "향당(鄕黨)"편에서, 관습을 존중하는 예를 표하셨습니다. 신명(神明:천지의 신령)모시기 전통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조상을 섬기는 제사는 유교가 공식적이고, 유교 경전에 그 절차와 예법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유

윤진한 2021-09-02 09:04:34
@동아시아는 수천년 유교사회입니다. 공자님 이전의 始原유교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예수님 이전의 구약성서 시대에 해당됩니다. 하느님(天).神明,조상신 숭배가 유교의 큰 뿌리입니다. 유교는 국교로, 주변부 사상으로는 도가나, 음양가, 묵가사상등이 형성되었고, 법가사상은 이와는 다른 현실적인 사상이며, 국가의 통치에 필요한 방법이었습니다(진나라때 강성하고, 유교나 도교와 달리, 한나라때 율령이 반포되어 이후 동아시아에 유교와 별도의 성격으로 국가통치에 활용됨).

@유교는 이번생, 저번생같은 윤회가 없습니다. 유교나 가톨릭은 하느님이 창조하신 인간이 가장 중요할뿐, 사람이 동물로 윤회하거나 하는것을 인정치 않습니다. 전생이나 내세도 없습니다. 다만 유교는 사람이 죽으면 혼이 하늘로 승천하고, 현세에서 죄를 지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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