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태풍 피해 포항, 특별재난지역 지정하라”
  • 손경호기자
정희용 “태풍 피해 포항, 특별재난지역 지정하라”
  • 손경호기자
  • 승인 2021.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죽장지역 추가 폭우 피해 우려
행안부에 복구 예산 지원 촉구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노력해야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장인 정희용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사진)은 1일 성명서를 통해 태풍 피해를 본 경북지역에 응급복구비 30억원을 지원하고,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행정안전부에 촉구했다.

정 의원은 성명서에서 “경북지역에서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포항시를 포함한 12개 시·군지역에서 953건에 피해액이 109억원으로 잠정집계되었고, 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는 경북지역에 응급복구비 30억원을 긴급 지원해 달라”라고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은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여 예산지원을 통한 조속한 피해복구를 해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정 의원은 “포항 죽장면의 경우 하천범람으로 인한 토사와 바위들이 쌓여있어서, 서둘러 치우지 않으면 추가적인 폭우나 가을태풍이 올 경우 2차적인 재난이 우려스럽다”고 지적한 뒤, “지자체의 예산과 인력만으로는 조속한 복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 의원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으신 수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지역 봉사단체와 군인, 공무원은 물론 다른 지역의 봉사단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향후,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회는 경북지역의 태풍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며, 추후 태풍피해 재발 방지와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