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전국체전 ‘무관중 대회’로 연다
  • 나영조·김우섭기자
구미 전국체전 ‘무관중 대회’로 연다
  • 나영조·김우섭기자
  • 승인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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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방역관리 매뉴얼 수립
코로나19 대응본부 운영 돌입
참가자 전원 PCR검사 의무화
사전등록제·080콜체크 도입
경기장별 임시격리실 운영도

 

경북도는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배용수 구미부시장,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코로나19 대응본부 현판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2021년 전국체육대회 방역관리 매뉴얼을 수립하고 코로나19 대응 본부 운영에 들어간다.

8일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배용수 구미부시장,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코로나19 대응본부 현판식을 가졌다.

대응본부는 1본부 4부서, 13명의 책임관 체제로 강성조 부지사가 본부장을 맡고 경북도 전국체전기획단,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과, 식품의약과, 구조구급과와 경기장이 있는 13개 시군, 도 교육청 협업체계로 운영한다.

본부 역할은 전국(장애인)체전 방역체계 구축과 종목별 경기장 방역, PCR검사, 확진자와 접촉자 조치 등 방역 전반을 관리한다.

도는 지난 3일 대회 기간 중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방역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국(장애인)체전 코로나19 방역관리 매뉴얼을 수립했다.

이번 대회 운영의 방역기본원칙은 참가 선수 안전을 위해 전 종목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고 모든 참가자들은 대회 참가 전 48시간 이내 실시한 PCR검사 음성결과 확인서를 제출해야만 참가할 수 있다.

방역관리 매뉴얼은 확진자 등에 대한 이송관리와 PCR검사, 경기장 안전관리, 경기 전·후 조치사항 등 세부 운영 방침이 수록됐다.

또한, 방역 절차, 의심환자나 확진자 발생에 따른 상황 대응 조치 등이 담긴 방역관리 프로토콜, 선수 개인위생 수칙, 숙소 및 식사 시 지켜야 할 생활 운영 지침 등도 포함됐다.

도는 코로나19 방역관리 매뉴얼을 대한체육회와 16개 시도 및 경기가 열리는 도내 13개 시군에 통보하고 자체 매뉴얼을 수립·운영하도록 조치했다.

종목단체와 시도 운영본부는 PCR검사 안내와 검사 완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경기장 방역관리를 위한 사전 조치도 마련했다. 경기 당일 외부인의 경기장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참가자들은 대한체육회나 경북도 전국체전기획단에 사전 등록 후 ID카드를 발급받아야 출입이 가능하다.

경기장 방역소독은 경기 시작 전과 끝난 후 실시하고 당일 실시하지 못할 경우 다음 날 경기 시작 전까지 소독을 완료해야 한다.

경기장 출입구에는 열화상카메라, 손소독제, KF 94마스크 같은 방역물품을 비치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 참가자들의 동선과 코로나19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080콜체크를 운영하고 경기장 출입 시 발열검사를 마친 참가자는 일자별 색상이 다른 출입스티커를 배부해 확진자나 접촉자의 경기장 출입을 원천 차단한다.

경기 당일 발열(37.5℃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 19가 의심스러운 참가자들을 격리하기 위해 경기장별 임시격리실도 운영한다.

격리대상자가 발생할 경우 시도운영본부나 방역택시를 활용 해 선별진료소로 후송한다. 방역택시는 시·군별 2대씩 지정하고 의심환자나 접촉자 이송을 지원한다.

도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비상사항을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도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경기장별 방역담당자와 안전관리 책임관을 지정하는 등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운영한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본부장)는 “전국체전이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서 실시하는 만큼 코로나19 방역관리 매뉴얼을 수립하는 등 최선의 준비를 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우선이기에 사전 PCR검사 등 개인 방역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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