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상금 기록 깬 박민지, 이제는 최다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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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상금 기록 깬 박민지, 이제는 최다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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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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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깬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이제는 최다승 경신에 도전한다.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당장 눈앞에 닥친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의 트로피를 가져와야 한다.

박민지는 17일부터 사흘 동안 세종의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파72·6627야드)에서 펼쳐지는 대회에 출전,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올 시즌 KLPGA의 대세로 떠 올랐다. 시즌 초반부터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박민지는 벌써 6승을 달성했다.

이런 상승세를 앞세워 상금은 13억3330만7500원을 획득, 2016년 박성현(13억3309만667원)의 기록을 넘어 새 역사를 쓰기도 했다.

최다 상금의 새로운 기록을 작성한 박민지는 이제 단일 시즌 최다승이라는 새로운 기록 도전에 나선다. KLPGA 역대 최다승은 지난 2007년 신지애가 세운 9승이었다. 이번 대회를 포함 총 12개 대회가 남았기 때문에 충분히 노려볼만하다.

박민지는 시즌 초반부터 무섭게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그의 우승 소식은 뜸해졌다. 2개월 전인 지난 7월 11일에 끝난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정상에서 오른 뒤 7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성적이 나빴던 것은 아니다. 비록 컷오프 탈락을 한 차례 겪기도 했지만 준우승 1번을 비롯해 톱10에 4번 진입하는 등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했다.

아쉬움은 그동안 박민지의 장점으로 여겨졌던 대회 막판 집중력이었다. 대회 마지막날 놀라운 집중력으로 역전을 하거나 자신의 순위를 지켰던 박민지는 최근 들어 최종 라운드에서 선전하지 못하고 있다.

박민지도 이를 잘 알고 있다. 박민지는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하고 싶지만 계속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낀다”고 최근 심리적으로 흔들리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시즌 7승을 위해 박민지는 장하나(30·BC카드),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 이소미(22·SBI저축은행) 최혜진(22·롯데) 등 KLPGA 실력자들과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26·롯데)와의 경쟁도 이겨내야 한다.

이에 박민지는 마음을 내려놓고 편하게 대회에 임할 계획이다. 박민지는 “일단 최다상금이라는 목표를 지난주에 이뤘으니 편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치고 싶다”며 “톱10 진입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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