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폐회
  • 이희원기자
영주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폐회
  • 이희원기자
  • 승인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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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폐회 장면
영주시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의 일정의 제25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영주시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안(전풍림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 아이스팩 수거 및 재사용 등의 활성화 지원 조례안(장영희 의원 발의) 2건을 비롯한 집행부 제출 조례안 6건, 동의안 3건,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사 가결했다.

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에 나선 우충무(무소속) 시의원은 집행부에 대한 질타와 남 탓으로, 이서윤(민주당 비례대표) 시의원은 반성과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우 의원은 “1인 시위는 작은 불씨라도 살려 마지막까지 노력해보고자 기업을 상대로 1인 시위를 시작했고 투자유치 반대는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우려와 대책, 투자양해각서 체결 내용, 가스 종류, 추가 증설에 따른 주민 공론화 과정의 필요성 등을 집행부를 상대로 질의와 답변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주시 청리산단 부지 매입 예정을 언론을 통해 알았다. 지난 1일 집행부로부터 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시장은 배터리 소재 관련 신규투자 내용을 언제 아셨고, 왜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나? SK머티리얼즈도 부지 매입이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 증설로 설명했지 배터리와 관련됐다고 밝힌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서윤 의원은 “SK머티리얼즈와 상주시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은 참으로 허탈하고 참담하다. 시민들이 사분오열돼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갈등이 지속될 것 같아 두려운 마음을 떨칠 수가 없다”면서 “기업이 부지를 물색하고 그 업종이 배터리 부문이라는 정보를 상주는 알았는데 왜 영주는 몰랐나.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사과했다.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코로나19 국민상생지원금 등 민생지원 예산, 국도비 보조사업의 변경, 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면밀히 검토했다.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일반회계 500억원, 특별회계 1억원이 증액된 8814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일반회계 1500만원이 삭감돼 예비비로 편성됐다.

이영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의에 노력하신 의원들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하며, 집행부에서는 동료의원들이 안건 심사에서 지적한 사항들과 5분 자유발언 내용들을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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