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경북SOS랩 월례컨퍼런스 개최
  • 이진수기자
포항TP, 경북SOS랩 월례컨퍼런스 개최
  • 이진수기자
  • 승인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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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 해결 참여기업과 시민연구반 간 정보교류
포항테크노파크는 14일 경북SOS랩 제1회 월례컨퍼런스를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는 14일 경북SOS랩 ‘제1회 월례컨퍼런스’를 개최해 7개 연구개발 수행기업과 시민연구반간 정보교류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경북SOS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균형발전 SW·ICT융합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으로 경북 지진·재난안전분야 사회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연구단체로 2019년부터 SW기술을 활용해 지역 재난안전분야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7개 과제를 수행하는 각 기업은 연구개발 내용과 추진현황을 소개했으며 대표 과제는 케이아이티밸리와 경북대학교가 추진하는 지진 조기경보 서비스이다.

포항을 비롯해 경북은 제조 인프라가 밀집된 산업도시가 많아 지진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산업시설 보호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기경보 시스템과 대응 체계 확보가 중요하다.

올해 3년차인 이 과제는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개발 성과를 실증하며 시민연구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경보기와 지진 감지센서 시제품은 제작을 완료한 상태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지진 감지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다른 과제는 현장 설치 체험형 재난 안전교육 서비스 개발이다.

지난해 시민연구반에서 기존의 재난 안전교육은 시민의 생활환경과 동떨어진 시설에서 이루어지거나 현실성이 결여돼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어 이 과제가 기획됐다.

연구개발을 맡은 라성에너지는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특수효과를 적용한 지진·화재 재난 안전교육 서비스 장치와 재난 안전교육 시스템을 개발해 초등학교 대상 체험형 재난 안전교육 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다.

라성에너지는 문화재 재난 방지 및 건축물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해온 경험이 풍부하며, 개발이 완료되면 신사업으로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북SOS랩은 기업·시민연구반·전문가가 함께 현장 적용 실증 테스트를 한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경북SOS랩은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산· 학·연 단체이다”며 “지역의 현안 해결사가 될 수 있도록 포항TP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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