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통계집계 이후 처음
교통량 하루평균 10% 증가
사고는 전년比 21.3% 감소
아동학대 신고 59.9% 폭증
교통량 하루평균 10% 증가
사고는 전년比 21.3% 감소
아동학대 신고 59.9% 폭증
이번 추석연휴 기간동안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0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2 범죄신고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그쳤으나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신고는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추석연휴 증가하는 치안수요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추석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교통부문에서는 이번 연휴 교통량이 일 평균 10% 이상 증가했으나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 대비 21.3% 감소한 1773건으로 확인됐다. 사고로 인한 부상자와 사망자도 각각 2330명과 26명으로, 전년대비 36.4%, 23.5% 감소했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를 집계한 1976년 이후 45년만에 처음이다.
추석연휴 첫날인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112 신고는 일평균 11.8% 늘었으나 범죄신고는 1.2% 증가하는데 그쳐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이번 추석연휴에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가정폭력 신고는 일평균 3.6%, 아동학대 신고는 일평균 59.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명절기간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재발우려가정과 아동학대 사건을 전수모니터링하고 유간기관과 합동조사하는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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