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새마을회는 지난1일 군 회장단을 비롯한 읍·면 남녀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각 읍·면별 홀로 어르신 등 소외계층 52가구에 연탄 1만 800장을 회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새마을지도자의성군협의회가 주관하고 의성군새마을회가 후원, 읍·면 협의회에서 9600장, 금성·구천·안계 협의회가 추가로 400장씩 더 준비해 1만800장이 전달됐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새마을 수익사업인 농약빈병 모으기 판매수익금을 통해 준비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희용 의성군새마을회장은“작은 도움이지만 이웃을 위한 마음만큼은 새마을회가 제일 클 것이며 전달된 연탄으로 소외계층의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주변에 소외받는 이웃들의 생활환경이 더 힘겨운 가운데 사랑의 연탄나누기와 같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