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전역 신재생에너지 보급… 친환경도시 실현 ‘날갯짓’
  • 정운홍기자
안동전역 신재생에너지 보급… 친환경도시 실현 ‘날갯짓’
  • 정운홍기자
  • 승인 2021.10.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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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신재생에너지 공모 선정 ‘전력’
전담팀 구성해 정책 발굴 시행 노력
내년 태양광 등 에너지원 설치 추진
2008년부터 태양열발전 지원 확대
안동시청 본관 등 에너지설비 구축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보급 기대
안동시 전경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각종 자연재해 발생으로 지구환경의 변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무분별한 자연훼손 및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환경 훼손은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지구촌 전체의 문제로 인식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전 세계 각국에서 추진되고 있다.

더욱이 스탠퍼드대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화석 연료 에너지 체제를 재생에너지 체제로 전환하면 에너지 생산에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7~8배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이에 선진국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린뉴딜’을 전면에 내세우며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에 힘쓰고 있다.

친환경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의 사용은 이제 ‘생활’의 편의를 위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조건이 됐다.



△친환경 도시 안동, 에너지 자립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

대한민국도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에 대한 각종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도 지역 실정과 전략에 맞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민선 5기 당시부터 현재 민선 7기에 이르기까지 시정을 이끌어가는 동안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정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보급함과 동시에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안동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사업으로 보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펼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국비 공모사업’에서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안동시는 에너지 자립도시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는 2019년 7월 안동시가 조직개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담팀을 꾸려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발굴·시행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크게 주택지원사업과 건물지원사업, 지역지원사업, 융·복합지원사업, 설치의무화사업 등이 있다.

지난 2018년 임동 중평단지 113개소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한데 이어 2020년에는 23억5000만원을 투입해 임동면(중평리, 사월리), 임하면(금소리, 고곡리), 용상동과 강남동 무주무마을 등 6개 마을 252개소(태양광 176개소, 태양열 65개소, 지열 1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으며 올해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1억3000만원의 사업비로 북후면·와룡면·임동면·임하면, 용상동 지역에 태양광 191개소, 태양열 4개소, 지열 10개소를 설치 진행 중이다.

또 2022년에도 공모사업을 신청·진행해 풍산읍·풍천면·일직면·남선면·임하면·길안면·도산면·녹전면 지역에 태양광 288개소, 태양열 20개소, 지열 38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안동시 임동면 중평단지 주택들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
△안동시의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의 성과

정부의 ‘그린홈’사업으로 시작된 주택지원사업의 경우 지난 2008년 시작 당시 3kW 규모의 태양광을 주로 시작해 2011년부터는 17.5kW규모의 지열발전 및 30㎡이하의 태양열발전 지원도 늘어나고 있다.

지역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0년 안동시청 본관에 설치된 58kW 규모의 태양광발전장치를 시작으로 2012년 농업기술센터, 2016년 공공하수처리장에 태양광과 태양열 에너지설비를 구축했으며 2019년에는 한국천연색소사업화센터, 용상2정수장을 비롯해 용상동과 와룡면 등 7개 행정복지센터에 20~200kW의 태양광에너지 발전장치를 설치했다.

올해도 중소유통물류센터, 웅부도서관, 권정생동화나라, 안동시도시재생지원센터, 안동마6차산업산업관, 서부지역노인회관 등 6개소에 태양광에너지설비를 구축했다.

아울러 지난 2018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으로 임동면 중평리 중평단지의 주택과 건물 113개소에 태양광과 태양열 발전장치를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있으며 이듬해에는 ‘복지시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펼쳐 관내 5개소의 복지시설에 태양광 15㎾, 태양열 46㎡설치, LED교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의 설치로 신재생에너지설비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에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실시간 고장감시 및 신속한 유지관리는 물론 발전량 및 온실가스 저감 데이터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25개소에 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완료했고 올해도 32개소에 설치를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복지시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으로 지역 복지시설 5개소에 태양광과 태양열 발전시설 및 LED조명 설치 등을 지원했다.

또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을 펼쳐 에너지절약 및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복지시설 152개소의 노후 된 냉난방기 324대를 교체했으며 2022년도에도 61개소 88대의 냉난방기를 교체해 에너지절약 및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노인복지시설에 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사업도 지난해 6개소 70대를 교체했으며 올해 10개소 61대를 설치하고 있으며 2022년 4개소 5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명륜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
△안동시, 친환경에너지 선도도시를 꿈꾸다.

이미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는 특화된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포항시는 ‘경북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를 조성해 그린뉴딜 실현에 나섰다. 강원도 역시 내년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24% 증액해 약 3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역시 도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햇빛새싹발전(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본금 2000억원을 투자받았다.

안동시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보다 적극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적극나서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무공해 친환경적 에너지로 건강과 환경에 매우 유리하고 자연에 충분히 존재하는 에너지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고갈될 우려가 없다. 에너지원에 대한 해외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자급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지역공동체를 살리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제 정부와 지자체를 넘어 지역민들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여 후손들을 위한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남겨주는데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본 기사는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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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빈 2021-10-12 08: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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