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터 농구 코트 달구는 '루키 빅3'…치열한 신인왕 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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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농구 코트 달구는 '루키 빅3'…치열한 신인왕 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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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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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새 시즌 초반부터 신인들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대어급 신인들이 일찌감치 내부 경쟁을 뚫고 코트를 누비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고양 오리온은 12일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102-98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개막 후 3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는데, 루키 이정현의 활약이 컸다. 이정현은 국내 선수 중 최다인 18득점을 올리며 리바운드 5개와 어시스트 3개도 추가했다.

대학 최고의 가드로 평가 받고 신인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오리온에 지명된 이정현의 진가가 잘 드러난 경기였다.

침착한 볼 핸들링과 정확한 슛, 찬스에서 동료를 찾아내는 능력, 과감한 플로터까지 이정현은 코트를 마음껏 휘저었다. 승부처였던 4쿼터와 연장전에서 총 9점을 휘몰아친 것도 인상적이었다.

이정현 외에도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신인 선수들이 있다.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이원석(서울 삼성), 2순위 하윤기(수원 KT) 등은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으며 왜 자신들이 ‘루키 빅3’로 평가받는지 증명하고 있다.

드래프트 참가 선수 중 최장신이었던 이원석(206.5㎝)은 2경기에서 평균 9득점 3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했다. 데뷔전이었던 10일 창원 LG전에서는 3점슛을 비롯해 10득점을 기록했는데 야투율은 100%였다. 큰 신장에도 기동력이 좋은 이원석의 장점이 잘 드러나고 있다.

드래프트 2순위 하윤기는 일찌감치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 최고의 빅맨이라는 찬사 속 성인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경험도 있다.

하윤기는 2경기 동안 평균 26분45초를 뛰며 넉넉한 출전 시간을 받고 있다. 10일 원주 DB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는 2개의 블록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줬고 11일 창원 LG전에서는 11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지난 몇 시즌 동안 프로농구에서 신인들의 활약은 두드러지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루키 빅3’는 초반부터 농구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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