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창준, 김지현) 특화사업인 ‘기부천사릴레이사업’에 우창동 거주 박국대(84) 할머니가 제 28호 기부천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박 할머니는 기부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우창동에 전달했다.
박 할머니는 재외동포로 포항이 고향이며 남편 직장으로 인해 오랜 기간 미국에 거주하다 직장 은퇴 후 귀국했다.
‘기부천사릴레이사업’은 지역 내 기부문화를 통한 복지기금 조성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만 16명이 참여해 기부금 810만원이 마련됐다.
박국대 할머니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가 많이 줄어 청장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창준 우창동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부에 동참해준 어르신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기부릴레이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 기부금은 우창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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