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과 특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위한 행사가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대구시와 대구시상인연합회는 21~23일 사흘간 지역 21개 시장, 48개 업체가 참여하는 ‘2021 대구전통시장 온라인 우수상품 전시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라이브 커머스, SK브로드밴드 케이블 방송,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TV홈쇼핑 형식으로 홍보 및 판매가 이뤄진다. SK브로드밴드 케이블 방송과 유튜브 채널은 사전제작 후 방영하며, 네이버 쇼핑은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서남신시장 내 잎새만두, 번개시장의 건고추 및 고춧가루, 달서종합시장의 수제떡갈비 등 6개 시장, 9개 품목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 커머스에서 매일 오전 11시~정오, 오후 1~2시 2차례 판매된다.

SK브로드밴드 케이블 방송(TV홈쇼핑)에서는 대구약령시장의 경옥활력소 및 약령황제단, 와룡시장의 떡갈비 및 국산 콩두부, 염매시장의 신행음식과 떡, 홍삼정과 등을 매일 오전 10~11시, 오후 2~3시 2회 만나볼 수 있다. 대구패션쥬얼리특구 등 13개 시장 내 37개 상점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홍보 및 판매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상품 판매를 위한 별도의 ‘콜센터’를 운영, 주문 시 판매처로 주문 내역이 전달·판매되며, 라이브 커머스 생방송 깜짝 할인판매와 함께 콜센터를 통한 주문 시 배송비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꺼리는 소비자를 위해 처음으로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를 온라인으로 열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