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측 ‘고발사주’ 반박… “與 의혹제기 거짓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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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측 ‘고발사주’ 반박… “與 의혹제기 거짓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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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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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록에 尹 아내 언급 전무
尹 사주 오해 우려 거절 내용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측은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조성은씨의 대화 녹취 파일이 공개된 이튿날인 20일 “오히려 윤 후보가 (고발에) 관여하지 않았음이 증명됐다”며 여권이 제기한 ‘고발 사주’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윤 후보 캠프의 권성동 종합지원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녹취록 전문을 보니 그동안 조씨와 여권의 의혹 제기가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이렇게 밝혔다.

권 본부장은 “여권은 윤 후보 배우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가 고발장에 있으니 윤 후보가 관련된 것이 확실하다고 우겨왔다”며 정작 녹취록에는 윤 후보 아내에 대한 언급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MBC PD수첩은 여권 진영 사람들과 추종자들만 출연시켜 방송했다. 대선 국면에서 최소한의 균형보도 원칙조차 무시했다”며 “(MBC가) 녹취록에 윤석열이 3번 등장한다며 마치 관여된 것처럼 보도한 것도 전형적인 왜곡·과장 보도”라고도 비판했다.

조씨가 에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김 의원은 조씨에게 고발장 접수 장소와 방식을 설명하며 “그 고발장을 할 때, 대검을 ‘찾아가는 느낌’ 있잖아요. 찾아가야 된다. 제가 가면 ‘윤석열이 시켜서 고발한 것이다’가 나오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 본부장은 “조씨가 먼저 대검을 찾아가는 얘기를 꺼내자 김 의원이 자신이 가면 윤석열이 시킨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는 취지로 거절한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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