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금융사기 예방 효과 톡톡
  • 정혜윤기자
대구은행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금융사기 예방 효과 톡톡
  • 정혜윤기자
  • 승인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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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구축 후 20억 상당 대응
고도화 전 대비 50% 이상 늘어
DGB대구은행은 올해 초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 구축 후, 약 20억원 상당의 전자금융사고 및 전기통신사기에 대해 탁월한 예방 효과를 거두었다는 분석 결과를 21일 밝혔다.

기존 시나리오 기반 탐지방식으로는 지능화·고도화된 전자금융사기 수법에 대한 신속한 탐지·대응에 한계점을 보인바 이를 극복하고자 진행된 고도화 사업은 인공지능 학습을 결합해 진행한 점이 특징이다.

전자금융 부정거래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과 탐지를 실시하는 한편, 인공지능을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에 탑재해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유형의 이상금융거래, 보이스피싱, 최신 금융사기 패턴을 탐지하도록 예측 모델을 구축한 것이 높은 탐지 결과를 냈다고 은행 측은 분석했다.

구축 결과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사고 예방건수 203건, 사고 예방금액 약 20억원의 규모의 대응 실적을 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는 2020년 한 해 기준 사고 예방 건수 대비 50%이상 증가한 비율이다. 고도화 전인 2020년 한 해 기준 사고 예방건수는 132건, 사고 예방금액은 약 13억원으로 큰 폭의 대응 실적을 보였다. 특히 전기통신사기 부분에서 블랙리스트 차단, 이상행위 해외IP 차단 등 실질적인 대응을 강화함으로써 고객의 직접적 피해 예방 증가가 눈에 띈다.

임성훈 은행장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 도입 이후 전자금융사고 및 전기통신사기 예방에 대한 대응이 큰 폭으로 강화되고 있어 고객 편의 제고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술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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