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야 괜찮아, 대구가 안아줄게”
  • 김무진기자
“실패야 괜찮아, 대구가 안아줄게”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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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2021 실패박람회 in 대구 개최
실패 공감 토크쇼·가요제 등 마련
‘2021 실패박람회 in 대구’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실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재도전 응원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28~30일 사흘간 온라인으로 이 같은 내용의 ‘2021 실패박람회 in 대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패야 괜찮아, 대구가 안아줄게’를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실패박람회에 참여하면서 실패 경험과 재도전 사례를 공감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격려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한다.

지난 2019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3회 연속 열리는 대구지역 실패박람회는 민간협의체인 ‘2021대구실패박람회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행사 기획부터 시민 숙의토론 과제 발굴, 참여자 구성·진행 등 모든 과정을 주도해 의미를 더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민 주도로 발굴한 실패 이슈에 대해 숙의토론해 온 내용을 공유하는 ‘시민토피아’, 지역 문화예술인이 음악을 통해 시민들에게 재도전을 응원하는 ‘괜찮아 토닥토닥 콘서트’, 개그맨 김재욱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가 자신의 실패와 재도전 사연을 풀어내는 ‘실패 공감 토크쇼’, 시민들이 힘들고 지칠 때 노래로 위로받았던 사연을 소개하고 직접 불러보는 ‘실패 대국민 가요제’ 등을 선보인다.

또 가벼운 생활밀착형 사례부터 상담과 정책 제안이 필요한 사례까지 다양한 유형의 실패를 겪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SNS 응원날개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 가운데 ‘시민토피아’는 지난 두 달 동안 시민이 경험한 실패 사례로부터 재도전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고 시민, 시민사회, 전문가, 행정가 등이 함께 숙의토론해 온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폐막식에서 진행할 ‘의제 전달식’을 통해 실질적 제도개선이나 정책 제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 ‘실패박람회 인 대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생중계로 진행하며, 유튜브에서 ‘대구실패박람회’를 검색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로 바로 접속하면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실패박람회가 코로나19로 인해 겪었던 실패와 어려움을 함께 위로하면서 다시 도전과 극복의 용기를 얻어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시도 실패 경험이 값진 자산이 되고, 재도전의 밑거름이 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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