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갤러리, 이달까지
대구·광주 젊은 작가 특별展
대구신세계갤러리가 ‘달빛동맹’을 맺고 있는 대구와 광주 두 도시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 눈길을 끈다.대구·광주 젊은 작가 특별展
4일 대구신세계갤러리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대구신세계백화점 내 8층 신세계갤러리에서 ‘달빛 프리즘: 젊은 대구·광주 작가들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영·호남 지역 미술의 현황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다. 대구와 광주의 젊은 작가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하는 데 의미를 뒀다.
투명한 프리즘을 통해 확인한 각 지역 10명 작가들의 독특한 색깔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시에는 △대구 작가 김민지, 시혜진, 임도, 최민규, 윤효은 등 5명 △광주 작가 박인선, 김용안, 윤준영, 임현채, 정현성 5명 등 미술계의 주목을 받으며 여러 전시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10명의 영·호남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다양한 매체를 다루며 각자의 주제 의식을 표현한다. 캔버스에 유화나 아크릴, 수채화 작업뿐만 아니라 전선, 실, 나무 판넬 등을 이용해 작업하는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시도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품 판매와 구매의 턱을 낮추고자 소품 및 드로잉 섹션을 기획해 보여준다. 큰 작품에 비해 소장과 관리가 쉬운 작은 작품을 대중들에게 내놓고 이들의 활동을 돕자는 취지다.
전시는 무료이며, 백화점 휴점일에는 휴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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