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나잇살, 건강하려면 단백질 섭취 늘리고 근력운동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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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나잇살, 건강하려면 단백질 섭취 늘리고 근력운동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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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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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나잇살로 체형이 변하는 중장년층이 많다. 하지만 관리 여부에 따라 나이가 들어도 얼마든지 젊고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채규희 365mc 노원점 대표원장은 9일 “나잇살은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일종의 노화과정이다. 하지만 이를 언제부터,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보다 젊고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수록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면서 근육량이 감소한다. 근육이 사라진 자리를 지방이 채우며 붙는 군살이 나잇살이다.

같은 열량의 음식을 먹더라도 살이 찌기 쉬운 정제 탄수화물이나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 대신 단백질이 풍부하고 담백한 음식을 고르는 게 좋다.

채 대표원장에 따르면 단백질은 체중 1kg당 0.8~1.2그램(g)을 섭취하는 게 ‘‘정석’이다. 체중이 50kg라면 하루 약 40~50g의 단백질을 2~3회 나눠 섭취하면 된다. 단백질 보충제 섭취도 좋지만 식사때 흰살생선, 저지방 육류, 달걀, 두부, 콩류 등을 추가하면 된다. 꼭 닭가슴살이 아니라도 소고기 우둔살, 사태살, 토시살이나 돼지고기 안심, 뒷다리살 등을 택하는 것도 좋다.

운동을 통해 근손실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근육이 더 없어지지 않도록 저항성운동·근력운동을 하면 좋다. 근력은 40대를 기점으로 1년에 약 1%씩 줄어든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중장년층은 자신의 체중이나 탄력밴드를 활용해도 충분하다. 관절염 등으로 맨몸운동도 부담이 된다면 짐볼 의자 등 체중을 분산시킬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채 대표원장은 “운동에 앞서 충분한 이완동작으로 근육 긴장을 풀어야 한다. 근육이 경직된 상태에서 운동하면 근육 조직이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운동·식단 관리만으로 나잇살 관리에 한계를 느낀다면 의학적으로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늘려주는 ‘나잇살 람스’ 치료가 도움 된다. 이 치료법은 지방흡입의 원리를 주사에 활용했지만, 적용 범위가 적고 마취가 필요 없어 부담을 적다.

채 대표원장은 “평소 마른 체형을 가진 사람도 변화를 피하기는 어렵다. 복부가 나오지 않아도 내장지방이 차올라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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