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성에 차오르는 ‘힐링·희망의 빛’
  • 권오항기자
성주읍성에 차오르는 ‘힐링·희망의 빛’
  • 권오항기자
  • 승인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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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성주역사테마공원서 일상회복 힐링프로젝트
성벽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다양한 장르 버스킹 등 호평
성주군은 지난 12일부터 열흘 간 힐링과 빛의 향연 ‘빛으로 희망을 채우다’행사를 성주역사테마공원 일원에서 펼치고 있다. 성주군제공
성주군에서 지난 12일부터 열흘 간 성주역사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일상회복 힐링 프로젝트 ‘비긴어게인! 성주, 빛으로 희망을 채우다’행사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군민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1단계)를 준수하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성주역사테마공원을 활용한 각양각색의 빛의 향연을 통해 성주만의 특색있는 야간경관 감성·힐링공간 조성으로 군민과 관광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12~14일까지 3일간 진행된 성주만의 특색있는특별프로그램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선, 화려한 개막을 장식한 ‘별뫼줄다리기 퍼포먼스’는 성주의 전통 줄다리기를 모티브로 해 성주의 꿈과 희망을 담아 아트맵핑 퍼포먼스 공연팀과 성주국악협회 회원들이 함께 하는 화려한 공연을 통해 화합과 단결을 연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또한, 성주읍성 120m 성벽을 활용해 세종대왕자태실 봉안행차 등을 재현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영상투여기법)를 통해 성주군의 도시품격과 문화수준을 한껏 드높였다. 이어 퓨전국악, 성악공연, 로맨스 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았다. 상설전시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군내 초등학생 전원이 참여한 ‘성주사랑’을 목판에 표현한 ‘1071 성주사랑 목판전시회’가 학생과 부모님의 시선을 모았다.

이어 성주지역 향토출신 작가 26명의 작품 행사기간 동안 화려하게 수놓고 있는 빛의 향연, 성밖숲의 역사를 표현한 홀로그램기법의 미디어아트, 참별이 포토존, 참외 원두막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물을 상시로 전시하고, 조명과 배경음악이 더해지면서 감동과 힐링 그리고 희망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병환 군수는 “특별한 쉼이 있고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언택트 관광도시 성주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분들이 희망의 빛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찾아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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