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새마을부녀회의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 기인서기자
영천 새마을부녀회의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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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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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치 5000포기 나눔 행사 펼쳐
영천시 새마을부녀회의 2021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사진
“직접 경작·수확한 배추로 만든 김치를 나누는 것으로 이웃사랑의 의미 되새겨요!”

영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최분순)가 17일 새마을회관 앞 주차장에서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해 2021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했다.

이날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접종완료자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김장담그기에 열정을 쏟았다.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는 매년 새마을부녀회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펼쳐왔다.

새마을회 회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에 나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사회 공동체 살리기 운동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본 행사를 추진하지 못해 취약계층 및 새마을 회원들의 아쉬움이 컸었다.

올해 행사는 지역 내 휴경지를 이용해 지난 8월부터 회원들이 손수 경작해온 배추와 무를 사용해 그 의미가 사뭇 커다는 것.

회원들은 양념으로 버무림 작업을 하고 김치 포장 등 준비 과정을 정성껏 준비해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의 시간이 됐다는 것.

최분순 회장은 “김치 나눔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새마을 회원들의 마음이 전해져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진정한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영천시새마을부녀회에서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활동뿐 아니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함께 직접 수확한 감자 80상자를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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