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도의원, 국립안동대 공공의대 유치 촉구
  • 김우섭기자
박미경 도의원, 국립안동대 공공의대 유치 촉구
  • 김우섭기자
  • 승인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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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질문서 설립 당위성 강조
경북도의회 박미경 도의원(민생당,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은 23일 제327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국립안동대학교의 공공의대 유치 △경북도청신도시 공공체육시설 확충 △군위교육지원청 이관 준비 △공립형 대안학교 이 네 가지 도-교육행정의 지역현안에 대하여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질문을 펼쳤다.

박 의원은 “초고령화 지역, 의료취약지역이 대부분 경북 북부권역이고 경북은 의사인력과 인프라 부분에서 전국 최하위의 수준, 치료가능 사망률이 네 번째로 높은 지역, 상급종합병원 조차 없는 지역 등 경북 의료 현실이 이토록 처참하다”며 “대구에 모든 의료 기반이 집중된 탓에 인구 1000명당 의사수는 경북 1.4명, 대구 2.4명으로 대구가 경북보다 무려 58%나 높게 나타났다. 이는 경북에 있어야 할 의료 인프라들이 모두 대구로 집중되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공립 공공의과대학 추진에 있어 “의료자원의 확보와 주민의 건강권보호, 필수의료를 적정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공의과대학은 반드시 공공성이 담보되는 국공립대학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며 “북부권역에 있는 국립안동대학교가 그간 공공의대를 유치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 북부권역의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경북 전체 공공의료 본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또한 촘촘해 우리 실정에 가장 현실적이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인천과 전남의 경우 공공의대 유치를 위해 당·정·학 등 지역사회와 함께 움직이고 있다”며 “우리 경북도 특별법을 제정하고 내년 대선 공약사항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사가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인 추진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육행정 질문으로서는 “군위군의 대구편입 계획에 맞추어 군위교육지원청의 대구교육청 이관작업도 시기에 맞춰 준비해야 교육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을 것인데, 6개월 남짓 남은 시간에 현재 준비는 매우 미흡하다”며 “도청과 대구시청은 별도의 조직을 구성하고 공유재산 처리, 군위에 소재한 기관의 이전, 지원사업 불용액 반환 등 적극적인 사전조치와 후속조치를 하고 있는데 반해 도교육청은 마냥 손을 놓고 있으면 안 되며 진행 중인 공사, 사업들에 대해 대구교육청과의 구체적인 협의 및 적극적인 사전조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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