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은 지난해처럼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과 협회 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단,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골프 팬 200명을 화상 참가자로 초청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시상식으로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는 2021시즌 KLPGA 투어에서 6승을 달성하고 단일 시즌 누적 상금 기록을 경신하며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을 차지한 박민지(23·NH투자증권)를 비롯해 생애 첫 최저타수상을 수상할 장하나(29·비씨카드)와 올 시즌 유일한 루키 우승자로 신인상까지 손에 거머쥔 송가은(21·MG새마을금고) 등이 참석한다.
또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선수들이 가입할 수 있는 ‘KLPGA 위너스클럽’과 현재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10년 이상 연속으로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 클럽’ 등 다양한 시상도 이뤄진다.
‘KLPGA 인기상’ 주인공은 현장서 발표된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인기상 투표에서는 25일 2시 현재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7388표)이 동갑내기 친구이자 라이벌인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5396표)에 1992표 차이로 앞서 있다. 100% 골프팬 투표로 이뤄지는 인기상 투표는 오는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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