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조소현 합류, 완전체 벨호…화기애애 분위기 속 역습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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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조소현 합류, 완전체 벨호…화기애애 분위기 속 역습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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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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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인 여자축구대표팀(대한축구협회 제공)
훈련 중인 여자국가대표팀(대한축구협회 제공)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빠른 전환과 역습을 집중적으로 담금질하며 이틀 앞으로 다가온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 대비했다.

벨호는 27일 오후 2시와 30일 오후 7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22일 파주NFC에 소집된 벨호는 28일 유럽에서 활약하는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튼)의 합류로 23인 완전체가 됐다.

벨호는 25일 약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 오전 훈련에서 역습 부분 전술에 공을 들였다.

스프린트와 코어 프로그램으로 몸을 푼 벨호는 곧바로 후방에서 골키퍼부터 시작되는 후방 빌드업에 긴 시간을 할애했다.

대표팀은 ‘옐로’ 팀과 ‘블랙’ 팀으로 나뉘어 그라운드 반만 활용한 좁은 공간에서 전방 압박과 후방 빌드업을 동시에 훈련했다. 지소연은 훈련복 조에 투입돼 압박했고 이민아가 중심이 된 빌드업 조는 이 압박을 짧은 패스로 풀어나갔다.

벨 감독은 선수들 한 명 한 명의 위치를 직접 지시하며 상세히 설명했고 선수들도 잠시 훈련을 멈춘 뒤 서로 대화하며 문제점을 고쳐나가는 등 긴 시간 공을 들였다.

이어진 훈련도 부분 전술이었다. 공격과 수비가 4대4인 상황을 만든 뒤 측면을 거쳤다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리는 카운터 어택 훈련을 했다.

지소연을 기점으로 시작된 역습에서 이민아는 조직적 움직임에 이은 완벽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벨 감독은 지소연, 조소현, 서지연(경주한수원), 추효주(수원도시공사) 등을 중심으로 공격의 템포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어 “이거 진짜 중요해요” “얘들아 집중” “더 빨리 턴” 등을 한국어로 지시한 뒤 “좋아 좋아”를 연발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벨호는 이어 30분 동안 11대11 자체 청백전을 진행하고 훈련을 마무리했다.

지소연은 훈련 도중 동료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벨 감독의 한국어 지시를 성대모사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등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소현은 훈련 후 “다들 컨디션이 괜찮다. 선수들이 감독님의 스타일도 잘 파악하고 있고 전술적 준비도 잘 진행 중”이라면서 “벨 감독이 고강도 훈련을 통해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를 강조하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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