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심상정·안철수 연대 곧 깨질 국공합작”… 정의당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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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심상정·안철수 연대 곧 깨질 국공합작”… 정의당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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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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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이념적으로 안 맞는데 왜”
정의당 “기득권 맞설 저항 수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제3지대 연대 움직임에 대해 “거의 국·공합작수준으로 깨질 수 밖에 없다”고 평가절하 하자 정의당이 발끈했다.

이 대표는 25일 방송 인터뷰에서 “이념적으로 맞지 않는 분들인데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지만 안 후보를 생각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며 이같이 비꼬았다.

이에 강민진 청년정의당(정의당 내 청년조직) 대표가 반격에 나서 “국공합작은 일제에 맞서기 위한 저항의 수단이었다”며 “(민주당·국민의힘)양당 기득권이 마치 일제의 만행과 같다는 자백이냐”고 이 대표를 불러 세웠다. 이어 “이 대표는 희한하게 기득권 지키기에 골몰해온 국민의힘과 민주당 두 당의 갑질과 행패를, 일제지배에 빗대 정확하게 표현했다”고 아프게 꼬집었다.

강 대표는 “정치가 최악으로 치닫게 한 가장 큰 책임은 ‘거대양당 기득권’에 있다”면서 “그 기득권에 맞서기 위한 진정성 있는 연대와 결집이 필요한 때”라는 말로 제3지대 연대는 기득권에 맞서려는 정당한 움직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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