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겨울, 아궁이에 불붙은 장작처럼 따스했으면…
  • 경북도민일보
포항의 겨울, 아궁이에 불붙은 장작처럼 따스했으면…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21.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궁~

소리만 들어도 온기(溫氣)가 번지는 12월, 포항의 겨울이 시작됐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학전리의 소문난 손두부식당 마당에서 불 지핀 아궁이를 만났다.

장작불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잠시 ‘불멍’만 해도 발끝부터 심장까지 따스해져 온다.

숯불에 고구마랑 말린 찰떡 구어먹던 옛 추억도 생각나고 부모님 생각도 난다.



당신의 올 겨울은 안녕하실까요?

불멍은 코로나 시국을 잠시 잊게하는 심신(心身) 안정제. 자! 손 내밀어 함께 추억의 불을 쬐어봐요.

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