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연구센터, 세계 최초 무선통신장비 개발
  • 조석현기자
해양경찰연구센터, 세계 최초 무선통신장비 개발
  • 조석현기자
  • 승인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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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HF 항해통신장비 무선 마이크
블루투스 접목… 유선 연결 가능

해양경찰연구센터는 6일 세계 최초로 무선형 VHF 항해통신장비 마이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VHF 항해통신장비는 선박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통신장비로 위급상황을 교신하거나 의사소통을 할 때 쓰이는 주요 장비다.

기존 VHF 항해통신장비는 유선형으로 긴급상황 발생시 함정장이 현장 지휘를 하며 통신을 위해 수시로 통신실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해양경찰연구센터는 이러한 조타실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블루투스 기술을 VHF 항해통신장비에 도입했다.

VHF 통신기에 블루투스를 연결하여 무선형 핸드마이크와 상호 교신이 이뤄지게 만들었으며, 스피커 기능도 추가해 가청능력도 향상시켰다. 만약 블루투스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는 기존 유선형 핸드마이크 선에 연결해 통신이 가능하다.

또 마이크의 부피와 중량(128g)을 줄여 장시간 통신시 근무자의 피로도 감소시켰으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용 살균 소독기 함에 보관한다.

이번에 개발된 무선장비 클린 무선형 핸드마이크는 중부청 관내 함정 3척, 남해청 관내 함정 1척, 해양수산부 산하 관공선(남해어업관리단 등 5척)에 시범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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