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졸업자 기준 취업률 75.3%
최근 5년 간 해외 취업자수도
국내 2·4년제 대학 통틀어 1위
최근 5년 간 해외 취업자수도
국내 2·4년제 대학 통틀어 1위
영진전문대학교가 지난 2015~2020년 최근 6년 간 평균 취업률이 80%대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다.
해외 취업자 수도 국내 2·4년제 대학을 통틀어 지난 5년 간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영진전문대학 및 교육부 대학정보 공시에 따르면 영진전문대는 2020년 졸업자 기준 취업률 75.3%를 기록했다.
2020년 졸업자 3286명 가운데 취업 제외자 398명을 뺀 취업대상자(2888명) 중 217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는 3000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국내 전문대학 중 1위다.
이로써 영진은 2020년까지 최근 6년간 평균 취업률 79.3%를 기록한 데 이어 3000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중 유일하게 80%대에 육박하는 실적을 거뒀다.
취업의 질적 수준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 5년(2016~2020년)간 대기업 취업 실적을 살펴보면 삼성전기·삼성SDI·호텔신라 등 삼성계열사 201명, LG이노텍·LG디스플레이·LG화학 등 LG계열사 257명, SK계열사 257명 등 국내 대표 대기업에만 1890명이 입사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2020년 졸업자 중 100명이 일본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에 진출했다. 이 실적은 2020년 국내 2·4년제 대학 졸업자들의 해외 취업 중 최고 수치다.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영진이 그동안 구축해 온 해외 취업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고, 10년 이상의 ‘해외취업반’ 운영 노하우 등을 통해 해외 취업 한계를 돌파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수용 영진전문대 학생복지취업처장(AI융합기계계열 교수)은 “코로나19 여파로 관광 관련 학과가 직격탄을 맞았고 해외 취업에 내정된 졸업생들 중 과반이 출국하지 못하는 전무후무한 상황이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다시 한번 취업률 반등의 기회를 잡도록 모든 교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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