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1조원 규모 ‘마이크로바이옴산업’ 선점 나선다
  • 이희원기자
영주시, 1조원 규모 ‘마이크로바이옴산업’ 선점 나선다
  • 이희원기자
  • 승인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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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규모 차세대 기술로 각광
클러스터 조성계획 기본용역
보고회 열어 진행상황 등 점검
주력산업 조기선정·집중투자
배후 주거환경 조성 과제 제시
영주시 마이크로바이옴산업 선점 전략 회의 모습
영주시는 마이크로바이옴산업 선점과 전략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소재기술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소재로 한 농축산업 사업화 선점에 발 빠르게 나서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합성어로 인체 내 미생물의 집합체다.

정부가 지난해 말 1조원 규모의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이를 이용한 농축산업,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이 미래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이날 제1회의실에서 바이오산업의 차별적 역량확보를 목표로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클러스터 조성계획 기본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산업, 시장, 기술, 정책 등 환경 분석 △영주시 경쟁역량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 및 로드맵 수립 △단계별 추진전략 및 세부 이행계획 수립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장욱현 시장을 비롯해 교수, 농축산 관계자,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착수보고회 때 제시된 의견 반영과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시된 과제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용역사인 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은 영주시 마이크로바이옴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 산업 활성화의 전제조건으로 주력산업 조기 선정과 집중투자, 기초연구시설 구축, 선도기관 및 하이테크 기업 유치, 산학연병 협업체계 구성과 배후 주거환경 조성 등 과제를 제시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추진 방향 및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세부 이행계획, 사업 타당성 분석, 통합로드맵 작성 등 구체적 통합 이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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