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 역세권, 영남권 비즈니스 중심지 된다
  • 김무진기자
동대구 역세권, 영남권 비즈니스 중심지 된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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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소방서·법원·검찰청 후적지 개발 기본계획 용역 착수
동대구 벤처밸리 기능 강화 주안점 두고 개발 추진 계획
이전 예정인 동부소방서와 법원·검찰청 후적지 위치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현재의 동부소방서와 법원·검찰청이 이전하면 남게 되는 부지 등 동대구 역세권을 ‘영남권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만든다.

대구시는 17일 시청 별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동부소방서 및 법원·검찰청 후적지 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동부소방서와 법원·검찰청의 이전 가시화, 대구권 광역철도 및 도시철도 엑스코선 개통 등에 따라 동대구 역세권의 계획적인 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 도시공간 전략 수립 방안을 논의한다.

동부소방서는 오는 2024년 대구혁신도시로 법원·검찰청은 2027년 연호지구로의 이전이 각각 예정돼 있다.

시는 이 기관들의 터에 개발 파급력과 실행력을 높이고자 개별적인 접근이 아닌 동대구 역세권 활성화 전략에 따라 종합적인 관점에서 개발 방향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후적지 개발이 또 다른 도심 속의 섬을 만들지 않도록 주변과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벤처·창업 등 지식기반산업의 중심지인 동대구 벤처밸리의 기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동대구벤처밸리의 창업·기업지원시설 및 벤처기업들 간 기능적·공간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건강한 창업생태계 형성을 위한 거점으로 만들어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영남권 비즈니스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동대구 역세권의 실질적인 활성화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창업·기업지원기관, 유관 기관·단체 등 수요자 중심의 ‘민·관 협의체’를 구성·운영, 계획의 실효성과 실행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세미나, 공청회 등 다양한 공론화 과정을 함께 추진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동대구 역세권은 대구시 벤처·창업의 전진기지이자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 등 주요한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인만큼 실현 가능한 최적의 전략과 개발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며 “신산업 발전을 위한 거점으로 발전시켜 서대구 역세권과 함께 대구 전체적으로 도시공간이 균형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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