都農·권역별 균형발전으로 모두가 잘사는 문경 건설
  • 윤대열기자
都農·권역별 균형발전으로 모두가 잘사는 문경 건설
  • 윤대열기자
  • 승인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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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 화산~사현 건설사업 추진
원북2리 진입도로 개설 등으로
지역 교통흐름 크게 개선 전망
점촌 시가지 모전천 생태 복원
침체된 구도심 활기 불어넣어
인구증가 지원 조례 개정 통해
전입세대 위한 지원 크게 확대
문경시 균형발전으로 말응지구 배수개선사업
고윤환 문경시장이 균형발전을 위해 쌍용시멘트공장 현장을 둘러 보고있다.
하신마을 모전지구간 연결도로사업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는 고윤환 문경시장






문경시는 지난 10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로교통망 확충과 도시기반 구축 권역별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해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모두가 잘 사는 문경을 만들고자 힘써왔다.

농촌지역의 생활서비스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352억원을 투입해 가은읍 산양면 산북면 농암면 동로면 등 5개 지역에 실시해 완공했다. 벼 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재배 여건 구축을 위해 달지지구 율곡지구 말응지구 등 3개 지구 배수개선사업과 339개 지구에 282억원을 투입해 농로 및 용배수로 시설 확충 등 농업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로터 큰 호응을 얻었다. 134개 지구에 166억원을 투입해 양수장 및 지하수 개발사업을 실시했고 14개 지구에 496억원을 투입하여 밭기반 정비사업을 실시해 밭작물 경작의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시내에서 외각도로 교통망 확충으로 주민 편의 제공

2017년 농암면 사현~산양 간 국지도 32호선(636억원 13km)2018년 호계~불정 간 국도34호선(1410억원 9.9km)2021년 영순 달지~동로 적성 간 국도59호선(208억원 6.74km)교통망을 확충해 시간을 단축했다.

또 국지도32호선 농암 화산~사현 건설사업(427억원 5.36km)이 제5차 국도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지역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도심 내 도로망 확충을 위해 905억원을 투입해 182건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였으며 대표적으로 국군체육부대 신기 간 연결도로 개선(2017년 86억원)하신마을~모전지구 간 도로 연결(2020년 81억원) 원북2리 진입도로(2021년 14억원)를 개설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모전천에서 놀이를 즐기는 수달
벗꽃이 만발한 모전천 생태하천 복원
▲도심지역 균형발전 조성으로 지역에 변화를 꾀하다.

점촌 시가지를 관통하는 모전천이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1급수에만 서식하는 수달이 살고 있다.

점촌 구도심을 재창조하기 위한 문화의 거리 조성(35억원) 및 모전지구 전선 지중화 사업(110억원) 등 각종 프로젝트들을 추진해 도심의 변화를 꽤했다.

주차난의 해소를 위해 적재적소에 주차장 829면을 조성하여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도심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시멘트 공장인 (구)쌍용양회의 가치를 활용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2020년 공모에 선정돼 총3532억원의 투자비를 확보해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벌써 지난해10월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 착수기공식을 가졌으며 쌍용양회 문경공장 토지매입을 완료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구도심 점촌동 일대의 상가환경 개선과 지역주민 역량강화로 시장 경쟁력 회복을 도모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과 상권 르네상스사업을 연계 추진하여 2019년 도시재생뉴딜 최우수 지자체상 2020년 우수 지자체상에 이어 2021년 우수지자체 대상을 수상했다.

금년에는 점촌 문화 자원 활용 사업 및 원도심 상권 활성화 지역일자리 인프라 개선사업 생활 SOC확충 등을 위한 세부사업이 착공 및 준공 될 예정이다.

권역별 균형발전과 함께 수도권과 경북 내륙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사업(2조4362억원 93.2km)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023년 중부내륙철도사업이 개통 되면 문경은 열십자 철도망의 중심지역으로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35만㎡ 규모의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으로 문경 전역에 개발 효과가 미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기하고 있다.

수도권 공공기관을 방문하면서 건의문 전달 토론회 개최 등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유치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문경시 2022년 인구감소그래프
▲문경시 과감한 인구시책 추진으로 인구감소세 개선 뚜렷

문경시는 지난해 적극적인 인구시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12월말 기준 인구감소율이 전년에 비해 뚜렷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위기 속에서 지난해 말 문경시 인구감소율은 0.35%로 2020년 말 인구감소율 1.16%보다 현저히 개선됐다. 이는 지난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경북도 내 16개 시군 중 2번째로 감소율이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12월 인구증가 지원 조례를 개정하여 전입세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며 인구유입을 위해 힘을 쏟았다.

전입이사비용을 당초20만원에서 10만원 증액한 30만원으로 상향 지원하고 전입추천지원금을 신설하여 문경시로 이주를 권유하여 인구증가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전입인구 1명당 1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이러한 인구증가 지원조례 개정 후 실제 지난해 연말 전입인구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인구유입 효과가 나타났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시작된‘문경을 살립시다!’운동으로 인구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였으며 지금까지도 운동은 지속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지역사랑 운동인‘문경사랑 주소갖기 운동’으로 확산되어 시민과 함께 하는 정책홍보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시는 올해도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심각한 고령화 위기 속에서 실효성 있고 직접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지난10월 정부의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따른 행 재정적 지원확대 방침에 대응하기 위해 연초부터 인구감소지역 소생활권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12개 부처 52개 연계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경북도 이웃사촌마을 사업 관련한 지역 활력과제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인구활력 계획을 통해 변화하는 정책인구의 범위를 확대하고 2023년 중부내륙고속철 개통에 맞춘 인구연결정책 추진으로 베이비부머 세대 및 젊은 층을 위한 전략적 귀향귀촌귀농 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문경시 또한 선제적으로 대처하지 않는다면 지방소멸의 파도를 피해 갈수 없고 도농 복합형 도시인 문경의 지역적인 특성에 맞추어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균형개발을 위해 도심재창조 사업과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중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한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멘트 공장을 활용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교통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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