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특별거래조사로
하루 1건 이상 총 58건 적발
시 “시민 재산권 보호 온힘”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경북 최초 부동산특별거래조사를 통해 불법거래를 대거 적발해 경찰 수사의뢰 등 조치를 했다.하루 1건 이상 총 58건 적발
시 “시민 재산권 보호 온힘”
17일 도시계획과 지적팀(부동산특별거래조사팀)에 따르면, 포항지역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지난해 아파트 분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조사한 결과 평균 하루에 1건 이상으로 총 58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
위반 행위로는 공인중개사법 위반 17건,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 41건 등으로 집계됐으며, 현재 약 500여 건의 실거래 위반 의심사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포항시는 시민의 경제적 안정과 내 집 마련의 꿈을 멀어지게 하는 불법 세력을 뿌리 뽑기 위해 올해에는 더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대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역 일각에서는 상시적이고 전문적으로 불법 거래를 감시할 수 있는 전담조직을 빨리 만들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불법거래 근절을 위한 각 기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기관 간 원활한 공조체계 구축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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