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수출 경북경제 살렸다
경북 포도수출 전국의 87.6%
이중 샤인머스캣 97.3% 차지
지난해 3200만 불 ‘최고의 해’
3년 만에 300% 이상 高성장
해외서 프리미엄 과일 자리매김
경북 포도수출 전국의 87.6%
이중 샤인머스캣 97.3% 차지
지난해 3200만 불 ‘최고의 해’
3년 만에 300% 이상 高성장
해외서 프리미엄 과일 자리매김
경북도는 지난해 국내 포도수출 3730만 불 중 87.6%인 3268만 불을 수출해 포도 수출 최고의 해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한 포도 3268만 불 가운데 샤인머스캣이 차지한 비중이 97.3%인 3137만 불로 수출 효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4년까지 100만 불 수준이던 경북의 포도수출은 2018년 1000만 불을 달성한 후 지난해 3200만 불을 기록해 3년 만에 300% 이상 성장했다. 또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2020년 대비 26.5% 증가했다.
경북의 포도 수출이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인도네시아, 러시아, 네덜란드, 영국 등 신시장 개척, 지속적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 홍콩, 중국 등 바이어와의 구축한 신뢰관계 때문이다. 또 수출단지의 저온저장시설 확대로 선적시기 조절로 가을철 집중 출하시기 가격폭락을 방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해외에서 프리미엄 농산물로 자리 잡은 샤인머스캣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에 대한 행정·재정적인 지원과 국가별 현지 맞춤형 홍보·판촉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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