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울릉·독도 찾아 日 망언 규탄 행사
  • 허영국기자
경북도의회, 울릉·독도 찾아 日 망언 규탄 행사
  • 허영국기자
  • 승인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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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원들이 울릉·독도를 방문해 일본을 규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경북도의회(고우현 의장)는 18일 “일본의 울릉독도 도발 망언이 대한민국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독도 현지에서 일본의 울릉·독도 도발 망언을 즉각 사죄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북도의회는 일본 외무상이 지난 17일 일본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울릉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한 망언은 우리 고유의 영토인 울릉독도 영유권에 대한 도발 행위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고 의장은 성명서에서 일본 외무상이 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발언한 것은 역사적으로 명백한 우리 영토에 대한 침탈 야욕을 다시 한 번 드러내는 도발 행위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은 국가 간 분쟁을 일으키고 자국민에게 그릇된 역사 인식을 심는 것으로 양국의 우호관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은 행위로 즉각 중단을 요구한다. 울릉·독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의회 의장으로서 300만 도민을 대표해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일본의 반역사적, 반평화적 도발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하루빨리 제대로 된 역사 인식하에 정상적인 국가로 돌아올 것을 주문했다.

 울릉독도 망언은 아베 신조 총리 내각 시절인 2014년도부터 시작, 지난해 10월 출범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 내각에 이르기까지 9년째 억지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박판수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때 억지주장에 이어 올해도 독도 망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국제평화를 위협하는 지난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세계 평화 유지에 동참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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