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젊고 활기찬 청년도시 만든다
  • 이희원기자
영주시, 젊고 활기찬 청년도시 만든다
  • 이희원기자
  • 승인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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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주거분야 등 5대 분야
53개 사업 예산 64억원 투입
실효성 있는 ‘청년창업’ 지원
월세 지원으로 주거안정 총력
영주시는 ‘청년이 빛나는 내일이 있는 NEXT(다음) 영주’를 목표로 젊고 활기찬 청년도시 조성에 나선다.

시는 출산율 저하와 인구유출에 따른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청년이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도시 건설을 위해 △일자리분야 38억원(59%) △주거분야 3억원(5%) △교육분야 17억원(27%) △복지, 문화분야 4억원(6%) △참여권리분야 2억원(3%) 등 5대 분야 53개의 사업에 64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일자리분야에서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한 청년창업지원사업은 6개 사업 36명 지원으로 지난해 대비 두배 가까이 늘렸다.

기존의 초기창업자 지원 위주의 사업에서 기창업자까지 확대 지원해 조기 폐업이 많은 청년창업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 지원사업과 취업난 완화와 정규직 전환 촉진을 위한 고용지원금(기업) 및 근속 장려금(인턴)을 각 300만원씩 지원하는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청년농업인 육성지원사업, 농업작업장 조성사업 등 청년농업인의 영농기반 구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함께 전개한다.

주거분야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최대 12개월, 월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과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해 주거 안정에 힘쓸 예정이다.

교육분야에서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근로자 자녀학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영주의 미래핵심사업인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한 동양대학교 스마트기계부품소재학과(베어링특성화학과)를 집중 지원해 산학연계를 통한 지역 내 핵심인재 양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유입과 동시에 청년 지역인재 유출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복지, 문화분야에서는 청년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청년동아리 활동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동시에 청년콘서트 개최로 세대간 화합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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