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선리그 1조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1-21로 이겼다.
앞서 조별리그에서 싱가포르, 요르단, 쿠웨이트를 차례로 꺾은 한국은 결선리그 1차전까지 승리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우즈베키스탄에 7-9로 끌려갔다. 하지만 작전타임으로 상대 흐름을 끊은 이후 4연속 득점에 성공, 11-9로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13-11로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18-1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한국은 계속해서 점수를 추가했고, 결국 31-21로 승리했다.
결선리그에서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1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24일 밤 12시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을 치른다. 2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진출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 5위 안에 오르면 2023년 1월 폴란스와 스웨덴에서 열릴 세계선수권에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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