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청소년시설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2022년도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을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접수한다.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지역사회 청소년 기관·단체 등과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을 둘러싼 환경과 사회적 가치 변화를 반영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활동(교육과정 연계 청소년활동, 디지털 리터러시 활동, 성평등 의식 제고 활동), 참여(청소년 사회참여 활성화, 기후·환경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참여), 보호(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등 3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활동 디지털전환 기반 조성 및 청소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활동’과 청소년 환경감수성 함양 및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기후·환경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참여’ 주제가 신설됐다.

또한, 전년도에 이어 청소년활동과 학교 교육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 연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과 청소년 성평등 의식제고 프로그램, 청소년 사회참여 활성화 프로그램, 유해환경 개선 활동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청소년 참여도, 사업의 효과성, 사업 계획 적절성, 운영기관 역량 등을 고려 선해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시설·단체는 프로그램 당 최대 2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5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진흥원은 이번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7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부 또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광호 이사장은 “미래청소년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영역들을 지속 발굴해 청소년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