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흥해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영옥)은 지난 24일 포항시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최명환)를 방문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200만원 상당의 쌀(10kg) 74포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흥해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단 55명이 1년 동안 전통메주, 미숫가루, 천일염, 새우젓 등 판매사업을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영옥 흥해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농촌을 지키는 농협의 든든한 후원자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앞으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여성단체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최명환 흥해읍장은 “코로나사태 장기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민을 위해 힘써주시는 흥해농협 농가주부모임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가정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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