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설 연휴 기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19종합상황실을 비상운영체계로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이 기간 의료기관 안내, 의료상담 등을 위한 구급상황관리센터 인력을 3명에서 4명으로 보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119신고 시스템과 무선중계소 등 유·무선 통신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벌이고, 긴급 복구 비상대응반을 하루 6명씩 편성해 통신·시스템 장애에 대비한다.

우상호 대구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비상근무체계 운영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설 연휴 기간 병·의원 및 약국 안내와 응급상황 발생 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