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복 우수성·대중성 알리는 임현정 한복 디자이너 전시회 개최
  • 박명규기자
전통의복 우수성·대중성 알리는 임현정 한복 디자이너 전시회 개최
  • 박명규기자
  • 승인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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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대 평생교육원서 29일까지
60여점 의상·비녀 등 장신구 전시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 참여
한복 패션쇼도 선봬 ‘관심집중’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조인흠)에서 임인년 새해 설날을 맞아 25~29일까지 한복 디자이너 임현정 선생의 한복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복, 전통의 옷, 기억의 옷, 추억의 옷’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우리 전통 의복의 우수성과 대중성을 알리고 한복 디자이너로서 임현정 선생의 패션쇼 영상 기록들을 선보이는 전시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7월 남구 안지랑곱창골목에서 있었던 거리패션쇼와 연계해 당시 모델로 출연했었던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들이 전시개막과 함께 한복 패션쇼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남자 저고리, 바지부터 쓰개치마 등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평상복은 물론 원삼, 달령, 창의, 당의, 궁중복 등 사극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의상들과 색동저고리, 신 어린이 한복 등 60여점과 함께 노리개, 족두리, 비녀, 옥대 등 장신구들도 전시할 예정이다.

한복을 다양한 주제로 표현한 것뿐만 아니라 임현정 선생의 지난 패션쇼 영상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중국 정저우국제패션위크를 참여한 임현정 선생의 패션쇼 영상과 지난해 7월 안지랑곱창골목 거리패션쇼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패션쇼에 모델로 참가하는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 과정의 김시언씨와 이정화씨는 “한복을 입고 런웨이를 걸으면 다른 옷들보다 좀 더 마음이 편해져서 워킹이 잘되고 자신감이 살아나는 듯 하다면서 평소 잘 입지 않는 한복이지만 패션쇼를 통해 몇 차례 접하고 나면서 일부러라도 한복을 입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조인흠 원장은 “한복은 1년에 한두 번 입을까 말까 하고 명절마저도 한복을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지만 명절을 맞아 이러한 전시와 패션쇼를 통해 한복이 특히, 젊은 청년세대에 친숙한 문화로 자리잡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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