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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포장관리, 차선도색, 졸음쉼터 조성 등에 예산이 우선적으로 투입돼 도로안전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2021년 도로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도로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도로안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19일 밝혔다.
도로이용자 만족도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국가고객만족도지표(NCSI)를 적용해 고속 및 일반국도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재정고속국도와 일반국도의 도로이용자 만족도는 79점, 76점으로 조사돼 2020년보다 각각 1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자고속국도는 처음으로 조사에 포함 됐으며 만족도 점수는 79점이다.
이밖에 응답자 중 고속국도 다차로 하이패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이용자가 71.1%로 전년 대비 3.0%p 상승했으며 응답자의 97.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2022년 도로관리 예산의 효율적 투자에 활용해 도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데 노력해 나간다. 노후 일반국도의 포장 정비에 2520억원, 차선도색 및 보수에 470억원, 졸음쉼터에 125억원이 투입된다.
이윤상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로를 이용하는 국민의 관점에서 도로를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필요 사항 등 이번에 조사된 결과를 정책현장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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