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표 봉화부군수는 9일 봉화댐 등 군정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홍 부군수는 춘양면 소로리 봉화테마전원주택단지 조성 사업지를 찾아 현재까지 사업추진 경과 및 문제점 등을 보고받고 각종 기반시설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인구 유입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을 주문했다.

봉화군은 지난 2019년부터 봉화읍 삼계리, 물야면 북지리, 춘양면 도심리와 소로리 지역에 전원주택단지 4개소, 245호를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춘양면 소로리의 전원주택단지는 시가지와 근거리에 위치해 생활의 편리성에 중점을 둔 곳으로 내년 5월 분양 예정이다.

이어 춘양면 서벽리 일원의 봉화댐 건설사업장을 둘러보고 지자체 첫 시행 댐 공사인 만큼 안전과 시공에 철저를 기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해 춘양면 애당리 월노천에 시행하는 봉화댐은 총 사업비 499억원(국비 90%, 지방비 10%)을 투입해 2024년에 완공 예정으로 현재 4차 공사가 진행 중이다.

봉화댐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춘양면 서벽리, 도심리, 애당리 일대는 생활용수와 영농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운곡천의 안정적인 유지수 공급으로 하천의 생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