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가 2022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비는 퇴직한 신중년 전문인력 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첫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신중년의 전공과 인생 경험 등을 활용한 멘토 인건비 지원사업 이라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은 청소년 인성교육 및 진로설계, 창업, 육아 등 관련 경력 3년 이상 보유하고 있거나 관련 자격을 소지하고 있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영천시 거주 미취업 시민들이다.
이들의 멘토를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시설, 요양병원 등은 멘토 희망 분야를 작성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멘토링 활동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그룹당 4~5명 이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중년이나 기관은 다음 달 4일까지 ㈜생각연구소(054-338-1044)로 문의 후 방문 접수 혹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오는 3월 신중년을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인건비 월 1백만원을 지원하는 신중년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저출생 고령화로 늘어나고 있는 신중년 세대가 노동시장으로 재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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