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합계보다 0.52명 많아
출산장려금·산부인과 유치
경북지역 3년 연속 1위 차지
출산장려금·산부인과 유치
경북지역 3년 연속 1위 차지
영천시가 2021년도 합계출산율 전국 시·구 단위 1위에 올랐다.
경북 도내 시부 중에는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사실은 통계청이 잠정 발표한 자료에 의해 확인 됐다.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영천시 합계출산율은 1.33명으로 전국 시·구 단위에서 1위이고 경북도내 시부에서도 1위이다.
이는 전국 합계출산율(0.81명)보다 0.52명이, 경북도(0.97명) 보다 0.36명이 높은 수치이다.
영천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출산장려금을 최대 13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2020년 9월에는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 병원을 유치해 개원했다.
지난해 4월에는 병원 내 산후조리원까지 개원해 임신부터 출산, 산후조리까지 원스톱 출산 시스템을 갖추었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출산율을 높이는데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출산장려책과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관리 질적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는 것.
최기문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 인구 문제는 영천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며 “다양한 시책을 발굴 아이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영천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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