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14일 올해 2학기부터 100% 온라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과를 대학원에 개설한다.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스마트헬스케어학과가 교육부의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에 선정됐다.

스마트헬스케어학과는 보건의료기술의 발달과 초고령 사회 진입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건강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신설됐다.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스마트헬스케어학과 석사 과정은 총 5학기(24학점) 과정이며, 입학정원은 20명 예정이다.

2학기 첫 신입생을 선발하며, 졸업생에게는 보건학 석사 학위가 수여된다.

일반대학의 온라인 학위과정은 원격대학(사이버대학)이 아닌 일반대학에서 전체 학위과정을 100%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최외출 총장은 “사회적 수요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혁신적인 교육과정이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정부 정책의 변화에 부합한 결과”라며 “대학원 과정의 특정 학문 분야뿐 아니라 학부와 대학원의 모든 학문 영역에서 사회적 변화를 선도하도록 교육과정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